회장배대회 금1·은4·동3개 종합 2위 쾌거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대전대학교 복싱팀은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3일까지 9일간 충남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열린 ‘2025 회장배전국복싱대회’에서 금1, 은4, 동3 총 8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지난해 전국체육대회 금메달리스트인 한동재(4학년,-55kg)는 4강전에서 마산대 김혜성을 상대로 2회전 기권승으로 기세를 올렸고, 결승에서 서원대 조현우를 맞아 판정까지 가는 접전 끝에 금메달을 차지했다.
또 강지민(3학년, -60kg), 양태준(2학년,-65kg), 송동근(2학년,-75kg), 이준순(1학년,-90kg) 등은 모두 접전 끝에 결승에 올라 값진 은메달을 차지했다.
함동채(2학년,-60kg), 심현석(3학년,-65kg), 박지성(1학년,-70kg)이 동메달을 추가하며 대전대 복싱 선수단은 대학부 종합2위의 영예를 안았다.
대전시체육회 복싱팀은 대회에 앞서 대전대 선수들과의 정기적인 합동훈련과 실전 스파링을 통해 대학 선수들의 기량 향상과 경기 감각 회복을 도왔다.
이성원 대전대학교 복싱팀 지도자는 “선수들이 훈련 과정에서 보여준 집중력과 끈기가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오는 10월 부산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육대회에서 대전대학교 복싱팀이 더 좋은 활약을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서유빈 기자 syb@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