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진전략·협력방안 등 논의

오창 방사광가속기 조감도. 사진=충북도 제공
오창 방사광가속기 조감도. 사진=충북도 제공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충북도가 정부에 방사광가속기 클러스터 조성을 국정과제로 채택해달라고 요청했다.

6일 충북도에 따르면 충북도는 지난 4일 오송역 스마트워크센터 회의실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택렬 공공융합연구정책관에게 이같이 건의했다.

충북도와 정 정책관은 이 자리에서 다목적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과 관련, ‘다목적방사광가속기 K-싱크로트론 밸리 조성’사업의 국정과제 반영을 위한 추진전략과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한다.

충북도는 청주 오창의 다목적방사광가속기를 중심으로 한 가속기 클러스터를 조성해 국가 전략산업의 경쟁력을 세계적 수준으로 확보하고 이를 통해 과학기술의 전국 확산과 국가균형발전을 실현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충북도는 또 다목적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비 확보, 이용자 편의시설 건립 등 다목적방사광가속기와 연계된 주요 사업을 건의하고, 향후 사업의 추진과 관련 예산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요구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방사광가속기가 중심이 돼 충북이 세계적인 과학도시로 도약하는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재 기자 memo34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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