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병원 입원급여 적정성 평가
충청권 유일 90점 기록
[충청투데이 최광현 기자] 대전광역시립 제2 노인전문병원이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2023년(2주기 5차) 요양병원 입원급여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해 9년 연속 최고 등급을 달성했다.
23일 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전국 요양병원 1325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대전시립 제2 노인전문병원은 90.7점을 기록해 전국 평균(77.9점)을 12.8점 상회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대전·충청권에서 9년 연속 1등급을 유지한 유일한 요양병원으로 지역 의료계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병원은 그동안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쾌적한 진료 환경 조성과 직원 전문성 강화에 힘써왔다.
또 지역 복지관과 경로당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무료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치매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며 지역사회 의료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병원 관계자는 “이번 평가 결과는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 제공과 지속적인 질 개선을 위한 전직원의 노력이 만들어낸 결실”이라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태건 대전시립 제2노인전문병원 이사장은 "우수한 평가를 받아온 것은 지역사회와 함께 만들어낸 값진 결과“며 ”앞으로도 공공병원으로서의 책임을 다해 어르신들에게 신뢰받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최광현 기자 ghc0119@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