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웃·체·부 문화 축제 금성면서 29일 개최
플리마켓·공연 등 도농 문화 교류 행사 풍성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웃·체·부 문화축제 아시나요.”
제천생활음악사회적협동조합이 29일 금성면 복지문화센터 일대에서 ‘웃음문화배달부 웃·체·부’ 축제를 연다.
축제는 이날 오전 11시에 개막해 오후 4시까지 열린다.
이 행사는 ‘도시와 농촌이 하나로!’를 슬로건으로 정해 지역 예술인들이 문화 소외 지역 주민을 찾아가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도농교류 문화 배달 사업’이다.
제천시농촌신활력화사업의 하나로 마련한 이 축제에서는 도시와 농촌을 잇는 프로그램으로 꽉 채워진다.
농특산물 직거래 판매장, 먹거리장터, 공예품, 체험 부스 등 지역민이 참여하는 ‘금성면 비단길 플리마켓’이 관람객들을 맞는다.
제천생활예술동아리의 공연을 포함한 버스킹, 국악, 금성면 주민 장기자랑 등 지역 예술인과 현지인이 꾸미는 문화 공연도 풍성하다.
이 외에도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 도시와 농촌 간 교류 간담회 등 온 가족이 참여하는 축제 한마당이 펼쳐진다.
주최 측은 이번 축제가 도농 간의 실질적인 교류와 지역민 문화 복지 향상, 청년·여성·노인 등 다양한 계층의 경제 참여 촉진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보영 제천생활음악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은 “도시와 농촌이 함께 문화를 나누고 미래를 그리는 상생의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금성면 주민과 제천 예술인들이 함께 만드는 뜻깊은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