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se of Security(이제는 시큐리티 감각이다) 출간
융합 시큐리티 지식 일반인도 알기 쉽게 총망라

Sense of Security(이제는 시큐리티 감각이다)
Sense of Security(이제는 시큐리티 감각이다)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국내 최초로 융합형 시큐리티 대중서적이 출간돼 화제다.

그동안 시큐리티 분야는 각 세부 분야별로 전문적 영역에서 연구되고 다뤄져 온 것이 사실이다.

이번에 출간된 Sense of Security(최창훈 저, 이제는 시큐리티 감각이다)는 개인 일상에서부터 기업, 조직을 포함해 국가까지 시큐리티 전 분야를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사례를 포함해 쉽게 설명하고 있다.

특히 저자는 25년간 시큐리티 분야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초연결 시대’, ‘불확실성 시대’, ‘각자도생 시대’에 살고 있는 오늘날의 시대 상황을 우리의 삶과 연결 짓고 있다.

또 시큐리티 위협이 그 출처와 형태가 날로 다양해지고 확산 속도 또한 갈수록 빨라지고 있다는 점도 짚고 있다.

이를 통해 ‘시큐리티 감각’이 생존의 기준이 되는 시대,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개인은 물론 기업과 정부에 이르기까지 모든 주체에게 끊임없이 배우고 경각심을 일깨우는 일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총기난사와 테러 등 관점에서는 안전하지만 사이버 보안, 산업보안, 방산보안, 항공보안, 생활안전, 마약, 위기관리, 재난관리, 하이브리드전 등 부문에서는 위험 요인들이 산재해 있는 것이 현실이다.

화가 난다고 일면식도 없는 사람을 향해 묻지마 공격을 하는 일이 빈번한 것도 부인할 수 없는 현실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공안기관과 학계, 산업계 등에서 활발하게 연구되고 있는 분야 모두를 총망라하고 있다.

시큐리티 부문을 △보안 △범죄·안전 △안보·테러 △미래 기술 △재난·위기 △계획·분석 △교육·훈련 등 7개 장으로 나눠 구성했으며, 세부적으로는 35개 테마를 담았다.

아파트 관리소장도 이 책을 통해서 아파트 단지의 안전을 강화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으며, 교사에게는 안전한 학교를 만드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기업에서는 복잡한 위기관리에 대해서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저자는 한국외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동국대에서 경찰행정학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건국대에서 안보재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지난 25년여간 시큐리티 관련 정부부처에서 종사하며 국내·외 다양한 시큐리티 기관과 협업해 왔다.

중동 및 이슬람 분야에도 정통한 저자는 아랍에미리트 ‘Presidential Special Guard’에서 3년간 선임교관으로 근무한 바 있으며 저서로는 ‘테러리즘 트렌드’, ‘사막에서 화성탐사선을 쏘아 올린 아랍에미리트’ 등이 있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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