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보재 이상설 선생의 서훈 승격과 보훈교육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윤건영(왼쪽 네번째) 충북도교육감과 송기섭(왼쪽 다섯번째) 진천군수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도교육청 제공
9일 보재 이상설 선생의 서훈 승격과 보훈교육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윤건영(왼쪽 네번째) 충북도교육감과 송기섭(왼쪽 다섯번째) 진천군수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도교육청 제공

[충청투데이 이용민 기자] 충북도교육청이 보재 이상설 선생의 서훈 승격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자라나는 꿈나무들에게 독립운동 정신을 일깨워준다는 보훈교육으로서 서훈 승격운동이 이미 성공을 거두고 있다는 평가다.

도교육청은 9일 생거진천종합사회복지관 다목적실에서 보재 이상설 선생의 합당한 서훈 승격 추진과 지역 내 보훈 교육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진천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도교육청은 보재 이상설 선생 등 지역 내 독립운동 관련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 개발·운영 및 홍보를, 진천군은 서훈 승격 추진 실무와 지역 사회 연계 활동 등을 진행하게 된다.

앞으로 두 기관은 공동 행사, 자료 조사,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윤건영 교육감은 “오늘의 평화와 번영이 독립운동가들의 희생 위에서 세워진 것인 만큼, 바른 독립운동사 교육과 보훈 교육을 위해서도 우리 충북교육이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윤 교육감은 지난 6일 이상설 선생의 서훈승격 염원 릴레이 캠페인에 송기섭 진천군수에 이어 첫 번째 승계주자로 나서기도 했다.

한편, 보재 이상설 선생 서훈 승격 운동은 4월부터 도내 서명운동이 진행되고 있으며 도내 초·중·고등학교에서도 자발적으로 서명 운동에 참여하고 있다.

이용민 기자 lympu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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