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맞이 수국·라벤더 조성…조경 넘어 오감 느낄 수 있어
홍성스카이타워·남당무지개도로 등 인근 관광자원 연계↑

클립아트코리아 제공.
클립아트코리아 제공.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홍성군 서부면 속동에 위치한 속동해안공원의 테마정원 조성이 완료됐다.

이번 속동해안공원 테마정원 재구성은 단순한 조경을 넘어, 계절의 아름다움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몰입형 공간으로의 전환을 목표로 했다. 특히 여름 시즌을 겨냥해 식재된 수국과 라벤더는 수천 송이 규모로 조성해 자연이 선사하는 색채의 향연을 자랑할 전망이다.

군은 식물들의 안정적인 생육과 개화를 위한 관리에 집중하고 있으며, 내달 중순부터 개화가 본격화될 시기에 맞춰 인근 홍성스카이타워, 남당무지개도로, 남당해양분수공원 등 주변 관광자원과의 연계 관광 콘텐츠도 운영될 계획이다.

김태기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정원 리뉴얼은 단순한 꽃단지를 넘어 ‘천수만해안권’이라는 지역이 가진 자연·문화·관광 자원을 입체적으로 연결한 감성 체험형 공간으로 기획했다”며 “방문객들이 자연 속에서 진정한 힐링과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와 콘텐츠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속동해양공원. 홍성군 제공.
속동해양공원. 홍성군 제공.

권혁조 기자 oldbo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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