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시 축제 홍보 위해 각지서 투어 진행

대전빵차 투어[대전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빵차 투어[대전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대전시와 대전관광공사는 오는 8월 개최 예정인 '2025 대전 0시 축제' 홍보를 위해 '대전빵차 시즌2' 전국투어를 시작한다.

27일 시에 따르면 투어는 29일 부산대학교 축제를 시작으로 7월 말까지 부산, 충주, 보령, 세종 등지에서 진행된다.

일정은 충주 다이브 페스티벌(내달 13~15일), 대전시립미술관 반고흐전(내달 21일), 세종 정부청사 홍보 행사(내달 25일), KBO 올스타전(7월 12일), 보령 머드축제(7월 26~27일) 등과 연계된다.

이번 시즌에는 성심당 등 대전의 대표 베이커리가 참여하며, 시가 제작한 '꿈돌이라면'도 제공된다. 차량은 '0시 축제'와 '꿈씨 패밀리' 캐릭터로 외관을 꾸며 시각적 홍보 효과를 강화했다.

현장에서는 빵과 라면 증정 외에도 룰렛, OX퀴즈, 게임, 굿즈 경품, EDM 파티, 탈인형 퍼포먼스 등 참여형 이벤트가 진행된다. 시는 이를 단순 먹거리 차량이 아닌 이동형 도시 홍보 플랫폼으로 활용하고 있다.

홍보는 고향사랑기부제, SNS 마케팅, 글로벌 서포터즈, 홍보대사 협업 등을 통해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전개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전 국민이 대전빵차를 통해 잼잼도시 대전의 진짜 매력을 느끼고 즐기길 바란다”라며 “이번 투어의 열기가 8월 대전 0시 축제의 성공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5 대전 0시 축제’는 오는 8월 8일부터 16일까지 9일간 대전 중앙로와 원도심 일원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이심건 기자 beotkkot@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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