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시지원 사업 결실
버튼 한번으로 자동 화재신고
12월 업그레이드된 제품 소개
[충청투데이 인택진 기자] 전기차 충전구역 지능형AI 화재감지 경보시스템 개발업체인 ㈜에스솔루션은 최근 당진 삼성쉐르빌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차 충전구역에서 전기차 화재 발생시 신속하게 알려주는 영상분석식 인공지능(AI) 화재감시 시스템에 대한 시연회를 개최했다.
화재감시 시스템은 당진시 공동주택관리 보조금 지원사업 예산으로 일부 지원 설치된 것으로 시연회에는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주현성 당진지부장을 비롯한 인근 아파트 10여명의 관리사무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에스솔루션 김신호 개발이사의 주관으로 진행됐다.
불꽃감지 테스트와 연기가 위로 올라가는 모양 그리고 전기차 화재와 가장 유사한 모양으로 전기차 옆으로 퍼지는 연기 등 세 가지 사례로 구분해 시연했다.
모든 테스트는 수초 내에 감지해 관리자들의 휴대폰에 경보 알람이 이뤄졌다.
김선호 시의원은 “당진시민 60%가 공동주택에 거주하고 시민이 가장 불안해하는 전기차화재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당진시가 전국 최초 시지원 사업으로 전기차충전구역 인공지능(AI) 화재감시 솔루션을 지원하는 적극 행정에 대해 감사하다”며 “시의회 차원에서도 더욱 관심을 갖겠다”고 약속했다.
당진시 주택개발과 김동필 팀장은 “지하주차장의 전기차화재 불안감에 대한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선제적으로 2025년 공동주택관리지원 사업에 최우선적으로 지하주차장 전기차충전구역에 대한 화재감시시스템을 지원하게 됐다”면서 “특히 전기차화재감시 시스템의 경우 신규 입주 공동주택에도 신청할 수 있도록 했으며 전기차화재 감시시스템 설치 지원사업은 유예기간이 포함되지 않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쉐르빌아파트 가재영 소장은 “전기차화재에 대한 불안감으로 관리직원뿐만 아니라 공동주택 입주민들도 많이 불안해하고 있는 가운데 전기차화재와 같은 유사한 연기를 수초 내에 인지하고 바로 관리자에게 즉시 경보 알람이 이루어지는 시연을 보니 안심이 된다”며 “특히 버튼 한번으로 소방본부에 위치 자동신고가 된다하니 당직자들이 화재 신고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김신호 개발이사는 “에스솔루션의 인공지능 화재감시시스템은 데이터를 추가적으로 딥러닝 학습 후에 원격으로 업그레이드 시키면 점점 더 정확하고 똑똑해지는 특징이 있다”며 “기존 설치된 시스템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무료로 업그레이드 시켜줄 것”이라고 말했다.
시연회 직후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송수영 전지부장의 ‘전기차 화재에 대한 초기대응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개발 요구’에 대해 김신호 개발이사는 “12월경에 현재 준비하고 있는 업그레이드된 제품을 전국 최초로 당진시에 소개할 것이며 기존 설치된 인공지능 화재감시시스템과 연동이 되어 더욱 안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인택진 기자 intj4697@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