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어부바’ 전국 공익활동에 5억 투입

신협 및 봉사단 담당자들이 22일 대전 신협중앙연수원에서 열린 신협사회공헌재단 ‘2025년 신협 우리동네 어부바’ 발대식에 참석해 피켓을 들고 있다. 신협 제공
신협 및 봉사단 담당자들이 22일 대전 신협중앙연수원에서 열린 신협사회공헌재단 ‘2025년 신협 우리동네 어부바’ 발대식에 참석해 피켓을 들고 있다. 신협 제공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신협사회공헌재단은 ‘2025년 신협 우리동네 어부바’ 사업을 통해 전국 신협이 지역밀착형 공익사업을 직접 운영할 수 있도록 5억원 규모의 사회공헌 예산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신협 우리동네 어부바는 지역 신협과 임직원으로 구성된 두손모아봉사단이 지역사회에 필요한 활동을 자율적으로 기획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전국 36개 신협과 13개 시·도 지역 봉사단을 선정해 신협에는 최대 500만원, 봉사단에는 최대 1800만원까지 사업비를 지원한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200만원, 500만원 증액된 금액이다.

올해 주요사업으로는 △도서지역의 드론 배송 인프라 지원 △노인 우울증 예방 프로그램 △미혼부모 경제 교육 및 재무상담 △문맹 어르신 한글교육 △지역 내 사회적 경제조직 활성화 지원 등 지역 특성을 살린 다양한 공익활동이 계획됐다.

정진목 재단 본부장은 “우리동네 어부바는 단순한 지원을 넘어 지역 구성원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협력하는 참여형 사회공헌 플랫폼”이라며 “협동조합의 가치 실현을 통해 모두가 더불어 사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선교 기자 missi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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