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개발, 관광, 4차 산업 전문성 등 강화
[충청투데이 김진식 기자] 진천군의 정책 방향 설정의 물줄기 역할을 하는 11기 정책자문단 위원 구성이 한창이다.
군에 따르면 10기 정책자문단의 임기가 지난달 종료됨에 따라 정책 트렌드 변화를 반영한 더 활발한 자문단 운영을 위해 재구성을 하고 있다.
자문단 구성 방향은 분과별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지역 인재를 활용, 실제로 지역에 필요한 정책 수립을 지원하는데 맞추고 있다.
특히 전문성이 필요한 도시개발, 관광, 4차 산업 분야에는 실무 종사자와 연구원을 집중 배치할 계획이다.
지난 10기 정책자문단은 7개 분과 35명의 위원이 활동했지만 11기에는 기존 위원 중 활동량이 많고 연임의 필요성이 높은 위원은 재위촉을, 자문단 재구성 방향에 걸맞은 인물을 신규 위촉해 약 40명 정도로 구성한다.
분과는 소통행정, 산업혁신, 창조농업, 교육문화, 스포츠관광, 포용복지, 지역개발 등 7개로 나뉜다.
자문단은 연구 용역 발주 업무 추진 시 업무담당자의 직접 연구 수행 지원을 위해 유사 사례, 관련자료 첨부한 서면자문 제공 외에도 대면 자문도 진행해 업무 결과의 질을 높일 계획이다.
11기 정책자문단은 다음달까지 인원을 확정하고 오는 7월 위촉식과 함께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이들의 활동 기간은 2년 임기로 2027년 6월까지다.
최종민 군 기획감사실 주무관은 “꾸준한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진천군이 지방발전의 선제적인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정책자문단 구성과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식 기자 jsk1220@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