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대선 D-15] 이광희 민주당 총괄 인터뷰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이광희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압도적 승리를 이끌어낼 준비를 마쳤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15일 충청투데이와 인터뷰에서 "민주당의 모든 힘을 결집하고 상징성과 확장성을 갖춘 통합형 선대위를 꾸렸다"며 이같이 밝혔다.

민주당 충북선대위에는 이시종 전 충북지사를 비롯해 김병우 전 충북교육감, 남기헌 전 충북경찰자치위원장, 김중권 화백 등 각계 인사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 위원장은 "이번 대선을 ‘진짜 대한민국’을 위한 역사적 승부처로 삼고, 모든 역량을 총결집했다"고 했다. 이를 통해 "이재명 후보의 경제·민생·통합 메시지를 충북 전역에 확산시켜, 충북의 승리가 곧 대한민국의 승리가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는 12·3 비상계엄을 "반헌법적 폭거이며 내란"이라고 규정하고 "정권교체는 대한민국 정상화와 민생회복의 시작이고 무너진 민주주의를 회복하는 길"이라고 했다. 이 위원장은 "내란 동조 세력들에 의해 내란은 여전히 진행 중"이라고 진단하고 "내란 세력을 뿌리 뽑고, 헌정 질서를 바로 세우는 데 국민만 바라보고, 국민만 믿고, 국민과 함께 앞장서겠다"고 했다.

그는 "이번 대선은 단순한 정권심판을 넘어, 민주주의를 지키고 내란을 종결짓는 시작점"이라며 "그 시작은 국민 여러분의 선택에 달려 있다"고 호소했다.

이 위원장은 이재명 후보의 사법리스크와 관련, "정치적 의도를 담은 야당 탄압의 산물이며, 실체 없는 공세에 불과하다"고 평가절하를 했다. 그러면서 "유능한 리더십과 검증된 정책 능력을 갖춘 이재명 후보야말로 즉시 국정을 안정시킬 수 있는 유일한 인물"이라며 "민주당은 헌정 질서를 뒤흔드는 사법부의 정치 개입을 끝까지 감시하며, 국민과 함께 막아내겠다"고 다짐했다. 김영재 기자 memo34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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