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미래고 ‘학교 방문의 날’ 행사
드론비행·잼쿠키 만들기 등 진행
체험 프로그램 92명 참여 ‘큰 호응’
[충청투데이 김일순 기자] 우리 사회를 이끌어 갈 핵심 동력인 미래 기술 인재를 꿈꾸는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세종미래고등학교는 지난 10일 교내에서 ‘학교 방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미래 인재를 꿈꾸는 중학생과 학부모 등이 세종미래고의 특성화된 교육 과정과 미래 지향적인 비전을 직접 경험하는 체험 활동 위주로 펼쳐졌다.
특히 학과자치회 학생들 주관으로 행사가 진행돼 학과별로 마련된 다채로운 체험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참여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이날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한 92명은 학과별로 준비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진로 탐색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학과별로는 바이오화학과에서는 미생물을 배양하고 거품 입욕제를 만들어보는 체험이 이뤄졌고, 베이커리카페과에는 잼쿠키를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져 참석자들로부터 호응을 받았다.
로보트로닉스과는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블록코딩 로봇 체험과 드론 비행 체험하기가 진행됐고, 스마트기계과는 3D프린터로 제품을 제작해 보는 기회를 제공해 관심도가 높았다.
행사는 학과별 체험 활동에 이어 학교 소개와 함께 입학 관련 질의응답을 갖는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이를 통해 참석자들에게는 세종미래고의 교육과정 전반에 걸쳐 이해도를 높이고 궁금증을 해소하는 등 학교의 중장기적인 비전과 교육 철학을 공유하는 시간이 됐다.
세종미래고 이영기 교장은 "이번 학교 방문의 날 행사를 통해 중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발견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을 잘 살려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일순 기자 ra115@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