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사례 안내… 선물도 함께 배포
[충청투데이 김의상 기자] 충주경찰서가 제64회 충북도민체전 개막에 맞춰 ‘우리가족 모두가 행복하고 안전한 도민체전 만들기’에 나섰다.
8일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충주경찰서 소속 경찰관들은 도민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 캠페인을 벌이고, 다양한 사례와 예방법을 알렸다.
홍보 내용은 △수사기관 사칭 후 안전계좌로 자금 이체 요구 △금융감독원·수사관 방문 사칭 현금 전달 요구 △기존 대출금 상환을 미끼로 현금 요구 △법률·약관 위반을 언급하며 겁을 주는 수법 △부고 문자·가짜 카드 배송·결제 알림 등으로 인터넷 주소 클릭이나 전화 유도 등 실제 발생 빈도가 높은 범죄 유형이 중심이었다.
이와 함께 충주경찰은 안전한 체전 분위기 조성을 위한 캠페인도 병행했다. ‘폭력 NO, 화목 YES’, ‘타인 존중과 배려’, ‘즐겁고 안전한 학교 만들기’, ‘아동안전지킴이집 활용’, ‘아이들 사전지문등록’ 등 가족과 지역사회를 위한 실천 사항들을 도민과 시민들에게 안내했다.
이날 홍보에 참여한 시민들에게는 휴대폰 보조배터리와 칫솔세트가 기념품으로 제공돼 큰 호응을 얻었다.
윤원섭 충주경찰서장은 “최근 보이스피싱 피해가 이어지고 있어 시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현장 홍보에 나섰다”며 “앞으로도 충주경찰 전 직원이 단 한 명의 피해자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의상 기자 udrd88@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