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 선수단 2300명 출전… 이틀간 17개 종목 대결

김영환 도지사와 조길형 충주시장이 선수 선서를 받고 있다.
김영환 도지사와 조길형 충주시장이 선수 선서를 받고 있다.
제19회 충청북도 장애인도민체육대회 개막식을 충주호암체육관에서 진행했다.
제19회 충청북도 장애인도민체육대회 개막식을 충주호암체육관에서 진행했다.
2025년 충주 장애인도민체육대회 궁도 대회 모습.
2025년 충주 장애인도민체육대회 궁도 대회 모습.
배드민턴 대회 모습.
배드민턴 대회 모습.

[충청투데이 김의상 기자] 제19회 충청북도 장애인도민체육대회가 24일 충주시 호암체육관에서 막을 올리며 이틀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더 가까이, 충주에서 하나되는 충북도민’을 구호로 내건 이번 대회에는 도내 11개 시·군에서 2300여 명이 참가해 17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룬다.

개최지 충주시는 안방 이점을 극대화하며 종합우승을 목표로 263명의 역대 최대 규모 선수단을 구성했다.

충주 조정 종목의 강민수·이수연 선수가 대표로 선서를 맡아 지역의 자부심을 드높였다.

개막식은 공연과 축하 무대로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린 뒤, 시·군 선수단 입장과 대회기 게양, 환영사, 선서 등의 공식 절차로 이어졌다.

특히 충주시 선수단의 당당한 마지막 입장은 대회의 클라이맥스를 장식했다.

대회 주관 도시 충주시는 총 858명의 인력을 동원해 질서 있고 안전한 대회 운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안내요원, 경기보조, 구급 인력까지 촘촘히 배치해 선수 편의와 안전에 빈틈이 없도록 준비를 마쳤다.

충주시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장애 체육의 저변 확대와 지역 자긍심 고취를 이끌어낸다는 각오다.

김의상 기자 udrd8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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