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금 100만원 전달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와 국립한밭대 설비공학과 교수 등 관계자들이 22일 한밭대에서 기계설비 분야 전문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지원금 전달식을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협회 제공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와 국립한밭대 설비공학과 교수 등 관계자들이 22일 한밭대에서 기계설비 분야 전문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지원금 전달식을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협회 제공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는 국립한밭대학교에 기계설비 분야 전문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지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기계설비 관련 학과의 활성화와 산업 현장에 적합한 우수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지원금 전달식은 한밭대 설비공학과 학과장과 교수진, 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으며 학과 소개와 산업 동향을 공유하는 간담회도 함께 진행됐다.

이태왕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대전·세종·충남도회장은 “기계설비는 단순한 시공 기술을 넘어 친환경·스마트건축·에너지 절감 등 미래 핵심 기술과 직결된 산업”이라며 “국가기술자격 상위 10개 중 8개가 기계설비 분야 자격증이라는 점이 산업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인재 확보를 위해 협회는 앞으로도 대학과 함께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윤기 한밭대 교학부총장은 “협회의 꾸준한 관심과 지원 덕분에 학과의 위상과 학생들의 진로 의욕이 높아지고 있다”며 “학생들이 실무 능력을 갖춘 기계설비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 환경 개선에 더욱 힘쓰겠다”고 화답했다.

조선교 기자 mission@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