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공감신문-태안]
태안군장애인복지관(관장 이종만)은 지난달 20일 부여군충남국악단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국악 공연’을 관람했다.
이번 공연은 문화소외계층인 지역 장애인들에게 건강하고 다양한 문화·여가생활 향유의 기회 제공을 목적으로 가야금병창(새타령), 한국무용(연홍무), 경기민요(아리랑, 도라지, 뱃노래, 자진뱃노래등), 남도민요(성주풀이, 남원산성, 진도아리랑), 풍물(설장구 놀이) 등 신명나는 국악공연을 선보였다.
또 전통국악의 매력을 알리고 쉽게 악기에 접근하고 배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거문고, 해금, 단소, 아쟁, 가야금, 장구등 다양한 악기에 대해 초보자들이 알 수 있도록 기본설명과 연주를 통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시간도 함께 했다.
이날 공연을 관람한 복지관 이용고객들은 "두드리고 신명나는 소리와 함께 춤을 추다보니 함께 행복해지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번 찾아가는 국악공연은 ‘우리도 보고 싶어요, 우리도 하고 싶어요, 우리도 함께해요’라는 주제로 문화 소외지역에 찾아가는 공연으로 부여군충남국악단이 매년 수준 높은 공연과 정기 및 기획공연 하는 기악부, 소리부, 풍물부, 무용부 등 4개 분야의 단원들과 함께 충남도내 복지시설, 학교 등을 찾아가는 국악공연을 통해 우리 전통음악 활성화하고 한국 전통음악의 의미를 보여주는 활동을 하고 있는 예술단이다.
이 관장은 "오늘 다채로운 공연을 통해 큰 즐거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복지관 이용 고객 및 지역 장애인들이 국악의 정서를 나누고 즐기는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조항수 명예기자>
우리 쌀 꾸러미 100박스로 태안 어르신 든든하게
태안노인복지관(관장 김노정)은 지난 19일 구세군 커뮤니케이션스부와 농협금융지주로부터 ‘2025 사랑의 우리 쌀 꾸러미’ 100박스를 전달 받았다.
이번에 받은 ‘2025 사랑의 우리 쌀 꾸러미’는 즉석밥 외 7종으로 다양한 간편조리식품 및 영양간식으로 구성됐다.
전달받은 꾸러미는복지관 이용 어르신 및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중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식생활 개선이 필요한 대상자 100명을 선정, 전달할 계획이다.
김 관장은 "따뜻한 봄을 맞아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풍부한 꾸러미 세트를 전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후원에 동참해주신 구세군 커뮤니케이션스부와 농협금융지주에게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조명숙 명예기자>
잡스보다 낫네… 백화노인복지관 애플 아카데미
태안 백화노인복지관(태안장로교회 운영)은 3월부터 국민연금 수급자의 성공적 노화를 위한 ‘제3의 인생 애플(APPLE) 아카데미’를 진행하고 있다.
‘제3의 인생 애플(APPLE) 아카데미’는 국민연금공단과 국민연금나눔재단의 지원으로 진행되며, 국민연금 수급자의 신체, 인지, 사회적 기능 유지 및 강화를 통한 성공적 노화와 지역사회 계속 거주(Aging In Place)를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이번 아카데미는 3월부터 9월까지 총 6개월 동안 국민연금 수급자 30명을 대상으로 △슬기로운 노후생활 교육(인문학, 재무, 디지털) △사진 출사 △우리동네탐방 △우리동네산책APP제작 등 총 29회기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4일에는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사업내용 및 일정 공유를 위한 오리엔테이션과 한서대학교 김은상 교수의 ‘성공적 노화와 사회참여’를 주제로 한 특별강연이 진행됐다.
이어 11일부터는 인문학과 재무, 디지털을 접목한 통합형 교육인 슬기로운 노후생활 교육이 이어질 예정이다.
백화노인복지관 박상욱 관장은 "제3의 인생 애플(APPLE) 아카데미를 통해 지역사회 어르신들이 더욱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를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통해 지역 주민의 행복한 삶을 지원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유은경 명예기자>
어르신은 소성로타리클럽의 ‘자장면’이 좋다고 하셨어…
국제로타리 3620지구 소성로타리클럽(회장 이창선) 회원들은 지난달 26일 화룡(대표 이상일)의 후원으로 복지관을 찾아 ‘사랑의 자장면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는 장애인과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하고, 함께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소성로타리클럽 회원 20여명과 화룡 요리사들이 아침 일찍부터 복지관에 모여 직접 재료를 손질하고, 자장 소스를 정성껏 볶아 맛있는 자장면을 만들었다. 이날 회원들은 맛 좋은 한 끼를 복지관 이용객들에게 대접하기 위해 회원들은 쉼 없이 움직이며 각자의 역할을 맡아 분주한 시간을 보냈다.
식사를 마친 이용객들은 "평소에 자장면을 먹고 이동이 쉽지 않아 어려웠는데 이렇게 직접 와서 따뜻한 음식을 많은 사람들과 함께 나눠먹을 수 있어 너무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소성로타리클럽 이창선 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뜻깊은 봉사활동을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복지관 이종만 관장는 "매번 지역사회를 위해 아낌없이 봉사해 주시는 소성로타리클럽 회원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이 모여 고객들에게 보다 따뜻하고 행복한 일상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이라고 말했다.
한편 소성로타리클럽은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는 단체로, 취약계층 지원, 환경정화 활동, 장학금 지원 등 여러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함종유 명에기자>
좋은이웃 ‘한전MCS’ 복지소외계층 돕기 맞손
태안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기용)는 지난 10일 한전MCS㈜ 태안지점 (지점장 조한남)과 복지소외계층 발굴·지원을 위한 좋은이웃들 사업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좋은이웃들 사업은 우리 지역에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을 발굴해 다양한 복지자원과 서비스를 연계·지원해 주는 사업으로 특히, 공적 지원체계로 발굴·지원이 어려운 복지 대상자와 좋은이웃들 사업으로 발굴된 대상자들의 욕구에 따라 식·생활지원, 주거지원, 의료지원 등 다양한 욕구에 맞추어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러한 복지소외계층을 발굴·지원하는 일에 한전MCS㈜ 태안지점이 함께하기로 업무협약하고 사회적 취약계층 및 노후된 집 전기 안전을 위해 전기제품 교체 등 적극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조한남 지점장은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발굴하는데 적극적으로 동참해 태안군사회복지협의회 좋은이웃들 사업을 통해 더 많은 복지 대상자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기용 사회복지협의회장은 "좋은이웃들 사업을 통해 관내 여러 기관이 함께 협업해 복지소외계층을 발굴, 지원할 수 있어 다행이며 지원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태안군사회복지협의회는 관내 소외된 많은 복지 대상자들의 폭을 좁히고 삶의 희망을 주는 마중물이 되는 좋은이웃들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윤흥모 명예기자>
백화노인복지관서 배우는 ‘노인일자리·사회활동’ 소양교육 호응
태안 백화노인복지관(태안장로교회 운영)은 10일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소양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의 김종분 강사를 초빙, 진행되었으며 노인일자리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는 강의를 통해 참여자들이 노인일자리의 의미를 되새기고, 자신의 노후 목표에 대해 고민하며 보다 의미 있는 삶을 설계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어 이어진 소통 시간에서는 참여자 각자의 특성과 상황에 맞는 업무 태도와 소양을 함양하는 데 중점을 두었으며, 이를 통해 교육의 효과를 한층 극대화했다.
또 노인일자리의 사회적 의미를 되짚는 것에 그치지 않고, 참여자 스스로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며 직업에 대한 소명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시간도 마련했다.
올해 노인일자리사업은 총 150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어르신들의 소득 창출을 지원하고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를 통해 단순한 일자리 제공을 넘어 자아실현과 사회참여라는 노인일자리의 본래 취지를 더욱 깊이 있게 전달하는 계기가 됐다.
교육에 참석한 최모(82) 회원은 "직업윤리 서약서를 통해 나의 가치관을 되돌아보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도전하는 자세로 일자리에 성실히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백화노인복지관 박상욱 관장은 "노인일자리는 단순한 일거리 제공을 넘어 어르신들의 삶에 활력과 자긍심을 더해주는 소중한 복지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서 능동적으로 활동하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유은경 명예기자>
태안작은영화관에서 소확행… 문화생활 즐겼어요
태안노인복지관(관장 김노정)은 지난 8일 국제로타리 3620지구 태안 한결로타리클럽(회장 강종필)과 함께 태안작은영화관에서 영화 ‘로비’를 관람했다.
태안노인복지관과 태안 한결 로타리클럽은 지난해 11월 ‘사랑듬뿍! 짜장면 맛있데이’ 행사(무료 중식 제공 행사)로 인연을 맺었으며, 올해는 저소득 재가 어르신의 문화생활 영위를 위해 무료 영화관람을 제공해주었다.
이날 저소득 재가 어르신을 포함해 생활지원사, 한결로타리클럽 회원, 직원 등 50여명이 영화관람을 하였으며, 영화 관람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화창한 날씨에 밖으로 나와 재미있는 영화도 보고 값진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 관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어르신들을 위해 문화활동을 지원해주신 ‘태안 한결 로타리클럽’ 강종필 회장님과 회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도 지역 봉사단체와 협업하여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가선용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는 태안노인복지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조명숙 명예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