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공감신문-서산]

▲ 기부 문화 본받은 영웅시대 서산태안 모습.

영웅시대 서산태안 팬클럽 회원들은 지난 5일 충남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를 통해 친환경쌀 10kg 80포대(300백만원 상당)를 서산시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했다.

가수 임영웅 팬클럽인 영웅시대 서산태안은 2020년 4월에 15명의 회원으로 출발해 현재는 40명의 회원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번 기부 행사는 연말연시 기부 및 임영웅 리사이틀 콘서트를 기념하기 위해 십시일반 기부금을 모아 오늘과 같은 좋은 일을 할 수 있게 됐다고 한다.

기부한 쌀은 좋은이웃들 봉사단 읍·면·동 팀장들이 발굴한 소외계층 80가정에 희망의 등불이 돼주기를 소망하며 팀장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그들의 애로사항을 들어 주고 상담도 해주며 말벗이 되어 함께하는 시간을 보내면서 다가올 추운 겨울을 조그만 정성이지만 용기를 잃지 말고 굳건한 믿음으로 살아가기를 바라면서 전해 주었다.

영웅시대 회원들은 평소에도 나눔과 섬김의 정신으로 보육원을 찾아 아이들 돌봄 봉사활동과 서산시자원봉사센터에서 운영하는 밥차 봉사활동에 주기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매년 2회씩 정식적으로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금을 모아 선행의 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

우리들이 잘 알고 있는 바와 같이 가수 임영웅은 나눔을 실천하는 모범적인 가수로서 그를 좋아하는 팬클럽 회원들에게까지 그의 본이 되어 기부문화 확산에 동참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면서 우리 주변에는 아직 이러한 좋은 일을 하는 분들이 있어 사회가 밝은 빛을 비춰 주고 있다는 것이 얼마나 귀한 일인지 모른다.

앞으로 이들의 아름다운 모습이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어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기 위하여 우리 이웃들에게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는 기부문화가 지속적으로 계승돼 주었으면 한다.

<문오임 명예기자>

신규봉사자에게 알려주는 ‘봉사의 기본’

서산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규선)는 지난 11월 20일 10시부터 2시간 동안 협의회 회의실에서 좋은이웃들 신규봉사자 50명을 대상으로 기본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신규봉사자 교육은 최근 수원 세모녀 사건 등 날로 증가하는 사각복지 소외계층 발굴에 대한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시점에서 실시하는 뜻 깊은 교육으로 이규선 회장의 인사와 이길선 사무국장의 좋은이웃들 봉사자 기본 교육을 실시해 봉사자들이 좋은이웃들사업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와 봉사자들의 역할과 임무 수행에 대하여 알게 됐다고 한다.

이번 교육을 통해서 날로 증가하는 사각복지에 대한 공적 지원체계에 대한 많은 문제점들이 제기되고 있으나, 사각복지 소외계층의 공적 발굴의 한계에 부딪쳐, 좋은이웃들 봉사자들의 역할의 중요성이 더욱더 제기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지만 민간지원 체계는 아직도 미약한 실정으로 이러한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서 봉사자들의 전문성과 활동성이 더욱 확장될 것으로 본다.

앞으로 행정적 공적기관의 한계를 좋은이웃들 봉사자들이 감당하여 사각복지 소외계층의 발굴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신규봉사자 교육을 매년 실시해 우리지역의 마을 구석구석을 보살필 수 있는 좋은이웃들 봉사자들이 많이 양성되기를 바란다.

<홍경숙 명예기자>

중증장애인 보호자 긴급상황 발생 시 안심하세요

서산시장애인가족센터(센터장 심효숙)에서는 중증장애인을 돌보는 보호자가 긴급한 상황으로 돌봄 공백 발생 시 중증장애인 긴급 돌봄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발달장애인 등 중증장애인 보호자는 하루도 맘 편히 쉴 수도 없고, 가족의 경조사 등 긴급하게 외출이 필요할 때 장애인 곁을 떠나기 어려운 실정으로 이에 돌봄 제공자인 가족 구성원의 긴급상황 발생 시 장애 당사자에 대한 신속한 돌봄서비스 제공이 절실히 필요해 충청남도와 지자체의 지원으로 긴급 돌봄서비스 사업이 시작됐다.

2021년부터 시행한 긴급돌봄 서비스는 만6~65세 장애인을 둔 가정에 주 보호자의 직계가족 애경사, 질병으로 인한 병원치료, 보호자의 생계유지를 위한 취업 교육 등의 사유로 돌봄 공백 발생 시 연 최대 80시간 내에 센터가 돌보미를 파견하고 있다.

서산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2021년도부터 2024년 11월 현재 총 810명의 중증장애인에게 돌봄을 실시해 장애인 가족을 돌보느라 삶의 여유를 갖기 힘들었던 장애인 돌봄 가족의 부담을 덜어드리는데 도움을 드리고 있다.

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장애인 및 장애인 가족이 겪는 사회적·심리적 어려움을 덜어주고 장애인 가족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돌봄서비스와 가족별 특성에 맞는 각종 사업을 제공하는 기관으로 가족 도움이 필요한 가정은 서산시장애인 가족지원센터로 연락해 보호자들의 평안한 쉼을 갖기를 바란다고 한다.

<명신구 명예기자>

▲ 고북면 새마을부녀회,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을 위한 김장 담그기 행사 진행 모습.
▲ 고북면 새마을부녀회,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을 위한 김장 담그기 행사 진행 모습.

추운 겨울 물드는 따스한 마음… 김장 김치 기부

고북면 새마을부녀회에서는 지난 11월 20일 행정복지센터에서 20여 명의 회원들이 참여해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을 위한 김장 200박스를 담아 한 가정에 한 박스씩 회원들이 직접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매년 부녀회원들이 직접 회비를 내서 마련한 회비로 500포기의 배추를 구입하고 갖은 양념을 준비해 회원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김장을 담아 어려운 이웃에게 겨울철 양식인 김치를 200가정에 나누어 주었다.

오늘 양념을 버무리는 회원들의 빨간 고무장갑에 묻은 고춧가루가 배추 한포기 한포기에 묻어 나갈 때 어려운 이웃에게 그들의 따스한 마음이 물들어 가지 않을까 하는 감동적 아름다운 모습에 시적 표현을 써 본다.

새마을부녀회에서는 평상시에도 경로행사를 주관해 매년 오월이면 노인들을 위한 경로잔치를 베풀어 경로효친사상을 우리 후손들이 배우고 따라 오도록 본을 보이고 있으며, 폐자원 수집행사 때에는 수고하는 분들을 위하여 따스한 차와 국수 등 음식을 제공하여 아름다운 마을을 가꾸는 환경정화 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이들의 김장 담그기 행사가 매년 지속적으로 펼쳐져서 우리 지역의 이웃돕기 미풍양속이 우리 후손들에게 이어 갈 수 있도록 지속됐으면 한다.

요즘 각박한 시대 속에서 시대가 지나면 지날수록 봉사할 젊은 일꾼들이 줄어드는 것이 현실이라고 한다. 김장을 담아 주는 불우이웃돕기 정신이 대대로 이어 갔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하다.

<이미경 명예기자>


배추 1500포기에 버무려진 이웃 사랑

성연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회장 강인하, 부녀회장 이난혜)는 지난 11월 8일 성연면 행정복지센터에서 ‘2024년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현대트랜시스㈜(대표 여수동)의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본격적인 겨울을 앞두고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 회원들은 전날 손수 재배한 배추 1500포기를 수확하고 절이는 작업과 양념 준비를 완료했다.

행사 당일에는 정성껏 만든 김치 300여 박스를 포장해 관내 경로당과 저소득 가구 등 총 150여 곳에 전달하며 지역사회의 온정을 더했다.

강인하 회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지역 주민들과 함께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도움의 손길을 전해준 현대트랜시스와 협력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난혜 부녀회장 역시 "이번 김장 나눔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번 김장 나눔은 지역 공동체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며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정운순 명예기자>

서산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규선)에서는 지난 11월 12일 호수공원 광장에서 서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연계해 좋은이웃들봉사단 홍경숙단장을 비롯한 읍면동팀장 등 20여 명이 참석해 좋은이웃들 홍보 켐페인을 펼쳤다.
서산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규선)에서는 지난 11월 12일 호수공원 광장에서 서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연계해 좋은이웃들봉사단 홍경숙단장을 비롯한 읍면동팀장 등 20여 명이 참석해 좋은이웃들 홍보 켐페인을 펼쳤다.

좋은이웃들 봉사단이 알리는 ‘봉사의 소중함’… 회원 증가

서산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규선)에서는 지난 11월 12일 호수공원 광장에서 서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연계해 좋은이웃들봉사단 홍경숙단장을 비롯한 읍면동팀장 등 20여 명이 참석해 좋은이웃들 홍보 켐페인을 펼쳤다.

이번 켐페인을 통해서 많은 시민들에게 좋은이웃들 홍보 리플렛을 나누어 주면서 좋은이웃들 봉사자 가입 신청서를 100여 명으로부터 받았으며, 이들에게 홍보 기념품도 나누워 주는 성과를 거두었다.

아직도 많은 시민들은 좋은이웃들에 대한 인식을 잘 못하고 있는 실정으로 매년 횟수를 거듭하면서 홍보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으나, 이러한 켐페인은 일시적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펼쳐서 시민들에게 알려 주어 좋은이웃들 봉사단에 가입하여 봉사자들이 자발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효율적 교육을 실시하여 좋은 결실을 맺어 갔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 본다.

좋은이웃들사업은 이웃 간 상호 보호 체계를 구축하고 강화하는데 초점을 두고 지역사회 민·관체계 및 자원의 연계를 통해 네트워크를 구성 연계하는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는 보건복지부의 국비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며 좋은이웃들 봉사자들이 이웃에 있는 복지소외계층을 발굴해 협의회 또는 공적체계인 읍면동행정복지센터와의 연계를 통해 지원되고 있다고 한다.

아직도 공적기관에서 발굴하지 못하는 사각복지 소외계층이 많이 있다고 하는데 발굴의 한계가 있다고 한다. 그러나 민간 법정단체인 서산시사회복지협의회가 민가지원의 한축을 담당하고 있다는 것을 잘 알지 못하는 시민들이 많다고 하지만 오늘의 켐페인 효과가 더 나타날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는다.

앞으로 좋은이웃들사업이 확장되고 활성화돼 공적지원을 받지 못하는 이웃들에게 긴급 생필품 등 지원을 더 많이 도와주었으면 한다.

<이영란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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