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무형문화 확산·세계화 기여

전통예술단 혼에 지원금을 전달한 신서천건설본부.사진=신서천건설본부 제공.
전통예술단 혼에 지원금을 전달한 신서천건설본부.사진=신서천건설본부 제공.

[충청투데이 노왕철 기자] 한국중부발전(주) 신서천발전본부(본부장 이종길)가 15일 전통예술단‘혼’(대표 추현학)에 지원금을 전달하고 지역 전통문화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역을 대표하는 전통예술단 ‘혼’은 2011년 정식 공연단체로 등록 후 서천을 기반으로 전통무용과 한산세모시짜기 등 점점 희미해져 가는 지역 무형유산을 재조명하는 공연을 선보이며 창의성과 예술성을 인정받고 있다.

2024년과 2025년 문체부로부터 지역대표예술단체로 지정을 비롯 두바이, 몽골, 호주, 독일 등과 해외 교류는 물론 내년에는 미국 보스턴 공연을 앞두고 있다.

전통예술단 ‘혼’은 이번 지원을 통해 내달 지역 학교와 기관 공연을 시작으로 문체부 지역대표예술단체 공연, 몽골 노마드 세계문화축제 현지 공연 등 우리나라의 우수한 문화를 알리기 위해 다양한 공연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신서천발전본부 이종길 본부장은“과거 서천화력 시절부터 지역 문화예술 분야에 많은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지원을 해왔다”며 “전통예술단 혼이 세계 곳곳을 비추는 밝은 빛처럼 우리 전통문화의 얼과 혼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K-컬처의 대표주자가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상호 협력하고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노왕철 기자 no85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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