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서관~홍북터널 전면 통제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2025 내포마라톤대회가 열리는 오는 19일 내포신도시 일부 구간의 교통이 통제된다.
충남도는 마라톤대회가 열리는 이날 오전 7시부터 정오까지 충남도서관부터 홍북터널(충남대로) 구간을 전면 통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기간에 시내버스를 제외하고는 신리마을사거리, 자경마을사거리, 홍북초등학교사거리에서 북쪽 방면 진입 차량 통행을 전면 통제돼 충남도서관 앞 도로로 우회해야 한다.
도는 대회 당일 충남도서관 사거리부터 홍북터널까지 주요 코스 주변을 대상으로 불법 주정차 단속도 진행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대회에 참가자를 비롯해 3000명 이상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에 유의해 대회가 잘 치러질 수 있도록 살필 것"이라며 대회 참가자와 지역 주민들의 협조와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중부권 최대일간지 충청투데이와 충남도 육상경기연맹이 공동 주관하고 충남도·홍성군·예산군 등이 후원하는 이번 마라톤대회는 하프코스(21㎞)와 미니코스(10㎞), 건강코스(5㎞) 등 3개 코스로 나뉘어 봄햇살을 받으며 내포신도시 일원을 달린다. 모든 코스는 충남도서관 앞 사거리에서 출발해 출발지로 돌아오는 코스이며 각각 건강코스는 홍북터널, 미니코스는 예산군 신수리 부근, 하프코스는 예산군 두리교차로를 반환점으로 한다.
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