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민관클럽 10차 정기포럼 열려
고립문제 등 해결 아이디어 공유

진천군청 전경[진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진천군청 전경[진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충청투데이 김진식 기자] 진천군은 3일 민선8기 목민관클럽 10차 정기포럼이 진천 K-스토리창작클러스터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이 포럼은 희망제작소가 주관하고 목민관클럽 주최로 ‘시민이 함께 만드는 포용적 도시, 어떻게 가능한가’를 주제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진천군을 비롯해 서울 성동구·중랑구, 경기 광명·안양·안성시, 대전 중구·유성구, 충남 부여군, 광주 서구청, 전남 영암군 총 12개 지자체가 참여해 지역공동체가 외로움과 고립 등 사회적 문제를 협업과 연대, 연결과 비즈니스 활동을 통해 해결하는 사례를 공유하고 서로의 의견을 논의했다.

행사 1부 에서는 △서울 마포구 1인 청·장년 사회서비스 컨소시엄 △연대로 지역경제를 살리는 ‘옥천순환경제공동체’ △청년과 노인의 협업 카페, 부산‘동백베이커리’ △향기로 노인의 삶을 바꾸는 천안 남산마을 ‘릴리’등 4개의 지역공동체 사례발표가 진행됐다.

2부에서는 보건복지부 의료·돌봄 통합지원단의 ‘초고령사회 지역통합돌봄 정착을 위한 로드맵’ 정책소개와 포럼 참여 지방정부의 통합돌봄 정책 사례발표가 소개됐다.

송기섭 군수는 사례 발표에서 “노인인구 1천만 시대에 통합돌봄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진천군은 초고령사회를 대비한 다양하고 혁신적인 통합돌봄사업 발굴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목민관클럽은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하며 지역 주민과 함께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을 이루고자 지방자치단체장들이 자발적으로 협력해 연구·소통하는 모임이다. 2010년 창립해 현재 전국 33개 지방정부가 참여하고 있다.

 

김진식 기자 jsk1220@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