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체육회 체력증진교실
5월16일까지 매주 3회 운영
상태 측정·수준별 운동 추천
최재옥 회장 “지속보급 노력”

▲ 증평군체육회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매주 월·수·금요일 증평체력인증센터에서 2기 체력증진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최재옥 증평군체육회장이 주민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증평군체육회 제공

[충청투데이 김진식 기자] 누구나 함께 즐기는 체육, 소통하는 체육회를 지향하는 증평군 체육회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오는 5월 16일까지 월·수·금요일 증평체력인증센터에서 벌이는 2기 체력증진교실이 호응을 얻고 있다.

증평군 체육회가 운영하는 2기 체력증진교실은 겨우내 움츠렸던 군민의 체력을 효과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도록 체력상태 측정과 수준별 맞춤운동 추천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중년 이후 감소하는 근력 수준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근·골격계와 대사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맨몸운동과 소도구를 활용한 8주간 체계적으로 체력을 관리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체력증진교실을 통해 자신의 사전 체력측정과 사후 체력측정 진행으로 체력향상도를 확인할 수 있다.

2기 체력증진교실 활성화의 중심에 최재옥 증평군체육회장이 있다.

최 회장이 이끄는 체력증진교실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전국 71개 체력 인증센터를 대상으로 벌인 성과평가에서 전국 8위, 충청권 2위를 달성하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이 프로그램 참가자는 "내 자신의 체력 상태를 과학적으로 점검하고, 내 몸에 맞는 효과적인 운동 처방을 진단받을 수 있는 아주 훌룡한 프로그램"이라며 "특히 체계적으로 체력을 관리할 수 있어 매우 좋았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2025년 2기 체력증진교실은 체력 측정과 함께 참가자 특성에 맞춰 생애주기별 또는 체력요인별 체력 향상을 위한 유·무산소 운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증평군체육회는 군민의 건강한 삶과 체력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운동프로그램을 보급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증평군민의 활기찬 일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증평군체육회는 군민과 체육인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소통하며 재정자립을 통한 자율성 확보, 체육인을 위한 정책 추진에 앞장서고 있다.

또 학교체육의 활성화를 위해 교육청과 학교관계자와의 주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학교체육 활성화에도 노력하고 있다.

증평=김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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