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정보고회, 토크콘서트 통해 생생한 주민 목소리 청취

김영환 충북도지사
김영환 충북도지사

[충청투데이 김진식 기자]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31일 증평군을 방문해 주요 현안 사업장을 둘러보고,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김 지사는 이재영 증평군수와 함께‘일하는 밥퍼’ 사업장이 위치한 송산2단지휴먼시아 경로당을 찾아 노인들의 작업환경을 점검하고, 사업 참여자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이어 증평군청소년문화의집을 방문해 증평군행복돌봄센터 건립사업 추진현황에 대해 보고받고, 증평군 돌봄정책의 발전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이 군수는 “증평형 돌봄정책은 전국적인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며 “행복돌봄센터 건립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충북도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 지사는 현장 방문 후 군청에서 도정보고회와 토크콘서트를 기관·사회단체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어갔다.

행사에서는 △보강천 파크골프장 확장사업 △농산물종합가공센터 건립 △중로1-8호선 △증평군장애인보호작업장 건립 등 증평군의 핵심 현안 사업들이 집중 거론됐다.

또 증평군농업인협의회, 청년농부 등 농업 분야 관계자 10여명과 가진 간담회에서는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이 논의됐다.

이 군수는 “지사방문을 통해 군이 추진하는 주요 사업들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도와의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젊고 활기찬 증평군을 방문해 좋은 기운을 얻어간다”며 “주민들께서 건의해주신 사항은 면밀히 검토해 증평군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식 기자 jsk122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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