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13일 청풍호벚꽃축제 열려
포토존·플리마켓 등 즐길거리 풍성
야간에 영화 ‘라라랜드’ 무료 상영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제천의 벚꽃 명소인 청풍면 물태리 일원에서 ‘29회 청풍호벚꽃축제’가 펼쳐진다.
축제는 4월 1일 개막해 13일까지 이어지며, 벚꽃 포토존과 플리마켓 부스를 운영한다.
개막식 등 공식 행사가 이어지는 본 행사는 5~6일 이틀 간이다.
첫째 날에는 ‘싱어게인’에 참가했던 박형규와 김길중이 ‘벚꽃어게인’ 공연, 일기예보의 멤버 나들과 여행스케치의 남준봉이 함께하는 ‘포크 토크 콘서트’가 무대에 선다.
둘째 날에는 지역 예술인 페스티벌과 패션쇼, 스트리트댄스, 벌룬쇼, 디제잉, 마술쇼 등이 펼쳐진다.
축제 기간 미션에 성공하면 팝콘을 주는 이벤트와 영화 '라라랜드'를 야간에 무료 상영한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제천의 자연경관과 지역문화가 어우러지는 대표적인 봄 축제에 많은 분이 오셔서 청풍호의 아름다움과 봄의 향기를 함께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산림청은 ‘2025년 봄철 꽃나무 개화 예측 지도’를 발표하면서 올겨울 기온이 낮아 벚꽃을 포함한 봄꽃 개화가 전반적으로 늦어질 것으로 분석했다.
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