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종합병원-새마을회 '사랑애' 이불 200채 기탁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최근 논산시가 그 어느 때보다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내밀었다. 논산시새마을회는 15개 읍면동에 13가구씩, 총 200채의 사랑애(愛) 이불을 기탁하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과 희망의 불빛을 전했다. 이 기부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논산 백제종합병원의 후원으로 이뤄졌으며, 그 가치는 1000만원에 달하는 소중한 선물이다.
이번 사랑애(愛) 이불 나눔은 단순한 물질적인 지원을 넘어, 특히 홀로 사는 어르신들과 취약계층에 큰 위로가 됐다. 추운 겨울을 홀로 보낸 많은 이들에게 따뜻한 이불 한 채가 그 무엇보다 큰 힘이 되어주었고, 이번 나눔은 이들에게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따뜻한 감동을 안겨주었다.
이재성 백제종합병원 원장은 "우리 병원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이번 기탁을 진행하게 됐다. 그들이 따뜻한 마음을 느끼고, 이 사회가 함께 이겨낼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정문순 논산시새마을회장은 "사랑애(愛) 이불 나눔은 우리가 함께 나누는 정과 따뜻한 마음이 얼마나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이 이불이 지역사회에서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따뜻함을 전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앞으로도 논산시민 모두가 함께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감동적인 마음을 전했다.
백성현 시장은 "이번 기부가 이루어지기까지 마음을 모은 백제종합병원과 새마을회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우리가 함께 나누는 사랑과 정이 시민들의 마음을 이어주는 큰 힘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논산시는 언제나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습니다."라고 깊은 감동과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백제종합병원은 해마다 불우이웃을 위해 사랑의 쌀과 성금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다양한 환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이러한 병원의 나눔 정신은 논산 시민들에게 감동을 주며, 지역사회의 발전과 나눔의 문화를 더욱 넓히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사랑애(愛) 이불 나눔은 단순히 이불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그 속에 담긴 따뜻한 마음과 나눔의 가치를 전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지역사회가 서로 도우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전달하는 이 아름다운 나눔의 순간이 논산시 곳곳에 울려 퍼져, 모두가 따뜻한 세상에서 함께 살아가는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흥준 기자 khj50096@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