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현장형 교육·전문가 양성 등 다양한 성과 인정

배재대[배재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배재대[배재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배재대가 아시아 대학 중 유일하게 세계축제협회(IFEA)로부터 '최고의 축제교육기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세계축제협회는 경주에서 아시아 축제도시 지정식과 명예의 전당 등재식, 페스티벌 어워즈를 진행했다.

배재대는 그동안 관광축제한류대학원을 통해 축제 현장형 교육과 축제 전문가 양성, 석·박사 논문 저술 등 다양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정강환 배재대 관광축제한류대학원장은 아시아인 최초로 세계축제협회 명예의 전당에 등재됐다.

이는 세계축제협회가 1956년 10월 미국 뉴욕에서 축제 관리자협회로 출발한 이후 69년, 명예의 전당 등재가 시작된 1992년 이후 33년 만이다.

정 원장은 1987년부터 미국 위스콘신대 관광학 석사와 미네소타대 박사 학위를 거쳐 1993년 배재대 관광축제대학원 원장으로 부임한 이후 지역개발형 트렌드를 선도해왔다.

그는 "아시아 유일의 축제대학원 석·박사 과정생, 궂은일을 해준 원우회장님 등 주변 모든 분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욱 배재대 총장은 “관광축제한류대학원은 그동안 박사 26명과 석사 100여명을 배출하는 등 축제 전문가 리더가 국내를 넘어 해외로 진출하도록 교육했다"고 말했다.

박영문 기자 etouch8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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