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경제인協-충남도의회 간담회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남지회(회장 김양희)는 19일 충청남도의회 안종혁 기획경제위원장과의 간담회 가졌다.
여성기업 발전과 지원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간담회에는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관계자 12명이 참석했다.
협회 관계자들은 여성기업의 목소리를 직접 전달하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종혁 위원장은 충남 청년사관학교의 여성 비율을 높이는 데 힘쓰고, 충청남도에서 주관하는 전시회 및 박람회에 여성기업의 참여 비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 위원장은 "여성기업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일환으로 충남 사회서비스원에서 관련 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며 "도에서 벤처투자 환경을 조성하는 과정에서도 여성기업이 일정 비율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정책적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양희 회장은 "현장에 직접 나와 여성기업의 목소리를 경청해주고, 여성기업들이 미래를 대비할 수 있는 답변을 제시해주신 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여성기업은 창업 후 3년 이상 생존하는 것이 힘든 현실에서, 지자체에서도 더 많은 고민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현석 기자 standon7@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