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거래 실효성 있는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KB국민은행은 18일 KB국민은행 본점에서 관세청과 ‘안전한 무역거래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환주 KB국민은행장과 고광효 관세청장 등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무역∙외환 관련 이상거래에 대해 실효성 있는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추진됐다.
관세청과 KB국민은행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각 기관이 보유한 데이터의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무역 기업이 자사의 수출입 데이터를 활용하는 ‘무역 마이 데이터 제도’ 활성화를 통해 안전한 무역거래 환경 조성에 협력할 계획이다.
고광효 관세청장은 “이번 KB국민은행과의 민-관 데이터 기반 협력사업이 건전한 무역거래 질서를 확립하는 기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환주 KB국민은행장은 “이번 협약으로 수출입 고객의 피해를 예방하는 등 실질적 결실을 맺을 수 있는 협업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KB국민은행은 안전한 무역거래 환경 조성 및 수출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윤경식 기자 ksyoon1102@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