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일 오후 2시 대전엑스포시민광장 일원
코스는 총 13.5㎞… 식전행사·수리센터 운영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3·1절을 맞아 순국선열의 희생정신을 되새기기 위한 ‘2025 3·1절 자전거대행진’이 대전 도심에서 열린다.
충청권 최대 일간신문인 충청투데이가 주최하는 ‘2025 3·1절 자전거대행진’이 내달 1일 오후 2시 대전엑스포시민광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26회째를 맞는 자전거대행진은 3·1절을 맞이해 선열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며 온가족이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전거 애호가는 물론이고 일반 시민들 누구나 남녀노소 참여할 수 있다.
자전거를 타고 대전을 대표하는 엑스포다리를 지나 갑천을 따라 누비는 코스로 구성돼 아름다운 봄날 경치를 만끽할 수 있다.
이날 행사는 오후 2시 식전행사(플래시몹 공연)를 시작으로 개막식 이후 본격적인 자전거대행진이 이어진다.
개막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설동호 대전시교육청 교육감,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서승일 대전지방보훈청장 등이 참석해 축하 인사를 전할 계획이다.
행사의 메인 프로그램인 자전거대행진은 오후 3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90분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자전거대행진 코스는 총 13.5㎞로, 출발에 앞서 자전거대행진 참가자들은 부상 방지를 위한 준비 체조로 몸을 푼 뒤, 출발 신호와 함께 정해진 코스를 향해 페달을 밟게 된다.
구체적인 코스는 엑스포시민광장→엑스포다리→과학공원네거리→구성삼거리→유성구청네거리→충대정문→장대네거리→신성네거리→승적골삼거리→구성삼거리→과학공원네거→엑스포다리→엑스포시민광장이다.
이날 참가자들의 부상에 대비해 행사장 내 의료본부(의료부스 및 구급차 대기)가 운영되며 대한적십자사 재난대응봉사회의 협조로 통신본부도 마련된다.
이밖에 자전거 간이 수리센터(대전교통공사)에서는 공기압 체크, 볼트 조임 등 간단한 자전거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또 자전거가 없는 참가자를 위한 공공자전거 타슈 무료 임대소가 운영되며 자전거에 부착할 수 있는 태극기도 무료로 배포될 예정이다.
각종 부스 및 체험 행사 등은 오후 1시부터 진행된다.
서유빈 기자 syb@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