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자 1명·선수 5명 구성

▲ 충북체육회 여자검도실업팀이 22일 충북체육회관에서 창단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체육회 제공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충북체육회 여자검도실업팀이 22일 창단했다.

창단식은 이날 충북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윤현우 충북체육회장, 서평석 충북검도협회장, 오세억 충북검도회 명예회장, 남윤희 충북도청 체육진흥과장, 김용인 충북교육청 체육건강안전과장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충북체육회 실업팀 창단은 2014년 남자 롤러, 2022년 남자 스쿼시에 이어 여자검도가 3번째다.

이번 여자검도 선수단은 지난해 7월 충북도의 예산 지원을 확정받아 지도자 1명, 선수 5명으로 구성됐다.

충북은 충북체육회 여자 검도 선수단 창단으로 청주시청 남자검도팀과 함께 남·여 동반 실업팀을 꾸리게 됐다.

청주농고를 거쳐 용인대학교, 청주시청에서 선수와 지도자로 충북대 검도팀을 이끌었던 민병주(51) 씨가 초대 감독으로 선임됐다. 선수로는 충북체육회 공식 창단을 앞두고 제105회 전국체전에서 여자일반부 단체전 은메달을 획득한 이혜림(41), 조은혜(27)와 젊은 나이지만 실업팀 경험과 함께 각종 전국대회 및 전국체전에서 다수의 입상경력을 자랑하는 전혜지(25),박세연(26),오수미(25)로 구성됐다.

윤현우 충북체육회장은 창단사에서 "충북체육회 소속팀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각종 전국대회와 전국체전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충북체육의 위상을 높이고 나아가 전국을 호령할 수 있는 명문팀으로 우뚝 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형식 기자 letsgoh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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