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선수단 1671명 파견

경남개최 제105회 전국체전[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남개최 제105회 전국체전[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충북도가 다음달 경남에서 열리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 1600여명 규모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25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 충북에서 선수 1204명과 임원 467명 등 1671명이 참가한다.

올해 대회는 다음달 11∼17일 7일간 4개종별(18세이하부, 대학부, 일반부, 해외동포부), 49개종목(정식47, 시범2)이 김해종합운동장 등 경남지역 75개 경기장에서 진행된다.

충북도 대표선수단은 추석연휴를 반납한 채 막바지 컨디션 조절과 전력을 점검하고, 상대팀 전력분석 등 열전을 준비했다.

또 경남 김해지역 각 종목별 해당 경기장을 찾아 사전 적응훈련을 하고, 전지훈련을 통한 상대팀 전력분석, 합동훈련을 통한 최종경기력을 점검하는 등 필승의지를 다졌다.

윤현우 충북체육회장은 "이번 체전을 위해 체육회·종목단체, 선수단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노력해 지난해 아쉬웠던 성적(10위)을 올해는 8위까지 끌어올릴 준비가 돼있다"고 말했다.

충북도 관계자도 "올해 초 동계체전에서 6위라는 좋은 성적을 이룬 만큼 그 기세를 몰아 전국체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며 "선수들이 마음껏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충북도는 다방면의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대표선수단은 다음달 2일 오후 4시 상당구청 공연장에서 필승을 다짐하는 결단식을 갖고 종목별 일정에 맞추어 장도에 오른다.

김영재 기자 memo34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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