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학관 전경. 사진 대전문화재단 제공
대전문학관 전경. 사진 대전문화재단 제공
대전문학관 소장자료인 백석의 시집 '사슴'. 사진 대전문화재단 제공
대전문학관 소장자료인 백석의 시집 '사슴'. 사진 대전문화재단 제공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대전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대전문학관이 ‘문화예술기관 주요 소장자료 디지털 지원 사업’에 5년 연속 선정됐다.

17일 대전문화재단에 따르면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추진하는 소장자료 디지털 지원 사업은 전국 문화예술기관의 보존과 활용 가치가 높은 소장자료를 대상으로 디지털화하는 사업이다.

5년 연속 이 사업에 선정된 곳은 대전에서 대전문학관이 유일하다.

대전문학관은 지난 4년 동안 이 사업을 통해 중요 도서와 악보 등 총 863점을 디지털화했다.

올해는 1990년부터 2020년까지 발행된 ‘한밭시조’, ‘대전문학’, ‘문학시대’ 등 대전을 대표하는 문예지 총 111점을 디지털화할 예정이다.

조성남 대전문학관장은 “소장자료 디지털화는 대전문학관의 귀중한 문학사료를 시민과 문인들이 편리하게 열람하고 문학연구에 활용할 수 있게 하는 사업이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지현 기자 wlgusk1223k@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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