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암대 취업률 80.2%로 전국 평균보다 높아
농축산 특화로 차별화 및 교육시설 투자 성과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연암대학교가 충청권(대전·충청·세종지역) 전문대학 가운데 4년 연속 취업률 1위를 달성했다.
10일 대학알리미의 ‘고등교육기관(전문대학) 졸업생 취업률’에서 연암대는 80.2%를 기록했다. 이번에 발표된 자료는 2023년 2월 및 2022년 8월 졸업자의 2023년 12월 31일 기준 취업률이다.
연암대는 대전·충청·세종지역 16개 전문대학의 평균 취업률 74.1%와 전국 135개 전문대학 평균 취업률 72.8%를 크게 상회하는 80.2%의 취업률을 달성했다. 이는 충청권역 16개 전문대학 중 1위이며, 연암대는 2년 연속 취업률 80% 이상을 기록하는 쾌거다.
국내 유일 농축산 분야 특성화 사립 전문대학으로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다양한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 운영 및 선제적 실습 교육시설 투자의 결실이 객관적인 성과로 나타났다고 대학 측은 설명했다.
특히 산학연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LINC3.0)에 참여하면서 사회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 학생의 취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여기에 ‘입학→교육→졸업→취업→추수지도’ 라는 전주기적 관점에서 책임 지도교수제를 통해 재학생을 전폭적으로 지원한다.
대학 창취업성공지원센터는 2020년부터 LG 계열사 및 관계사 맞춤형 취업을 위한 ‘LG 계열사 및 관계사 취업 준비반’을 개설하고, LG 계열사 맞춤형 특강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최근 9년 동안 283명의 학생이 LG 계열사 및 관계사에 취업해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유흥연 창취업성공지원센터장(학생홍보처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재학생 역량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