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식봉사·장학사업 등 활동
지난해 필리핀 교실건축 등
지역과 글로벌 봉사에 매진

▲ 김수현 영동중앙로타리클럽 회장은 지난해 필리핀 칼랑기탄에서 다목적 교실과 화장실 건립 등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영동중앙로타리클럽 제공

[충청투데이 이진규 기자] 영동군에 지역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헌신하며 지역사회의 발전을 이끄는 이가 있다.

주인공은 김수현 국제로타리 3740지구 영동중앙로타리클럽 회장이다.

김 회장은 이웃과의 교류와 지역사회의 번영을 위해 앞장서 귀감이 되고 있다.

그는 이 단체 회장에 취임할 때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역설했다.

개인 사업체(거산여행사)를 운영하고 있는 김 회장은 사업에서의 성취를 지역 사회로 환원하고자 하는 의지로 로타리클럽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왔다고 한다.

2016년 11월 영동중앙로타리클럽에 입회한 이후 △회원 위원장 △차차기 회장 △차기 회장 등을 거쳐 지난해 6월 제33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김 회장은 ‘나누GO, 실천하GO, 봉사하GO’라는 슬로건 아래 클럽 회원 간의 화합을 강화하고 지역과 국제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영동중앙로타리클럽은 매월 영동노인복지관 배식 봉사, 장학 사업, 해외 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 필리핀 칼랑기탄에서 다목적 교실과 화장실 건축, 염소 30마리 전달과 같은 뜻깊은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 활동은 필리핀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며 국제적인 나눔의 가치를 실천한 사례로 손꼽힌다.

김 회장은 클럽의 활동을 단순한 봉사에 그치지 않고, 지역 주민과 회원들이 서로 화합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그는 "봉사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미래를 밝히는 원동력이 된다"고 믿고 있다. 그래서 회원들에게 참여와 나눔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그의 노력은 주민들로부터 지역을 위해 헌신하는 ‘우리 이웃’으로 통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김 회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발전과 글로벌 봉사에 매진할 계획이다.

클럽 활동의 중장기 목표로 △지역 장학사업 확대 △환경보호 캠페인 추진 △국제사회와의 연대를 강화하는 봉사활동 등을 구상하고 있다.

김 회장은 "로타리 활동은 나눔의 실천이자, 다음 세대를 위한 밑거름을 마련하는 길"이라며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동=이진규 기자 kong2902@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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