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정시 원서접수 14일 마감
충남도립대 14명 모집… 가장 적어
관계자 “모집 많지 않아 부담 적을 듯”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최근 충청권 일반대 2025학년도 대입 정시모집이 마무리 된 데 이어 전문대 정시 모집 일정도 마감을 향해 가고 있다.
8일 지역 전문대 등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시작된 전문대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대부분 오는 14일 마무리될 예정이다.
각 대학의 신입생 모집 요강을 살펴보면, 대전과학기술대는 이번 정시모집을 통해 전체 모집정원(1272명)의 6%에 해당하는 77명(정원 내)을 선발할 예정이다.
일반전형에서는 간호학과 모집인원이 43명으로 가장 많으며, 이밖에 글로벌산업학과 10명, 물리치료과 2명, 임상병리과 1명 등이다.
대전보건대 정시 모집인원은 입학정원 1407명의 2.7% 수준인 39명(일반전형)이다.
간호학과 10명, 물리치료학과 7명, 방사선학과 4명, 응급구조학과에서 2명을 선발하며 임상병리학과, 치기공학과, 안경광학과 등에서는 각각 1명을 뽑을 예정이다.
대덕대의 정시모집 인원은 30명으로, 입학 정원(1209명)의 2%에 해당한다.
일반전형 모집 인원의 경우 컴퓨터공학과 5명, K-모델과 3명 등이며 K-웹툰과, 드론로봇과 등 대부분 학과에서는 1명을 선발한다.
아울러 우송정보대는 입학정원(1475명)의 17% 수준인 252명을 정시모집을 통해 선발할 계획이다.
자율전공학부 모집인원이 48명으로 가장 많으며, 호텔관광과 24명, 창업조리제빵과 22명, 스마트자동차기계학부 22명, 철도전기안전과 18명 등 순이다.
이밖에 충남도립대는 14명(입학정원 447명), 충북도립대는 170명(입학정원 400명), 한국영상대는 132명(입학정원 1049)의 정원 내 인원을 정시모집을 통해 선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지역 전문대 한 관계자는 “학교마다 선발 인원에 차이는 있지만 입학 정원 대부분을 이미 수시 모집을 통해 충원했을 것”이라며 “모집 인원이 많지 않기 때문에 정시 모집에 대한 부담이 상대적으로 높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영문 기자 etouch84@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