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특별장학금 지원사업 등 21개 시책·제도 변경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군이 새해들어 달라지는 주요 제도와 시책을 누리집에 공개했다.
군은 올해 외국인 및 다문화와 교육·경제 등 7개 분야에서 21개 사업을 새롭게 시행되거나 변경한다.
음성군 관내 초등학교 재학생 가운데 전국 대회에서 수상하거나 선행이나 봉사 등 모범을 보인 학생에게 1인당 2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또 관내 소상공인에게 대출금 최대 5000만원에 대한 이차보전 3%(1년거치 4년균분상환)를 지원한다. 기간은 오는 12월까지이다.
관내 2개소를 대상으로 의료지원서비스, 구강검진 및 교육, 검안 등을 지원하는 농촌 왕진버스 지원사업을 오는 6월까지로 진행한다.
충북혁신도시를 공유하는 진천군과 협업으로 음성군과 진천군을 운행하는 농어촌버스는 누구나 탑승 요금 납부 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군은 요금 무료화로 주민 이동권 보장, 교통비 부담 경감, 대중교통 활성화로 지역 상권 활성화, 탄소중립 기여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음성형 어르신 통합돌봄 사업도 실시한다. 이 사업 신청은 기존에 어르신돌봄콜을 통해 유선으로 신청하거나 읍·면 행정복지센터·통합돌봄지원센터를 방문해 신청했다. 올해부터는 여기에 더해 국민건강보험공단 음성지사, 음성군사회복지협의회, 음성군노인복지관, 음성군 장애인복지관, 음성군치매안심센터에서도 주민들이 쉽게 신청서를 접수할 수 있도록 했다.
대상은 통합돌봄 서비스가 필요한 만 65세 이상 어르신으로 영양식사 지원 서비스와 방문간호 서비스가 올해부터 추가로 지원된다.
음성군 취업연계형 장학금 지원은 기존 관내 대학교 재학생에서 고등학생까지 대상을 확대하고, 대학생은 학기당 300만원 고등학생은 15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1인 최대 2회 지원 가능)한다. 신청 기간은 연중할 수 있으며, 음성군장학회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끝으로 지역 우수인재 확보와 인구유입을 유도하기 위해 기존 음성군으로 전입한 관내 대학생에서 초·중·고·대학 재학생까지 지원대상을 확대해 1인당 2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한편 새해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