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예산군 출생아수 316명 기록
인구증가·출산율 정책 등 성과로

충남 예산군 신청사 [예산군 제공]
충남 예산군 신청사 [예산군 제공]

[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예산군 출생아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2024년 출생아 수가 316명으로 2017년 이후 7년만에 300명을 넘어섰다.

출생아 수는 2017년 323명 이후 2021년까지는 200명대를 기록해왔다.

2022년부터는 2년 연속 출생아 수가 크게 증가해 올해 300명을 넘어섰다.

읍·면 별 출생아 수는 삽교읍이 193명으로 제일 많았다.

이어 예산읍 82명, 고덕면 10명, 덕산면 10명, 봉산면 7명, 응봉면 5명, 오가면 3명, 광시면 2명, 대술면, 신양면, 대흥면, 신암면이 각각 1명씩 태어났다.

그동안 군은 인구증가 및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펼쳐왔다.

△신혼(예비)부부 임신 준비키트 지원 △도내 최고 수준 출산육아지원금(500~3000만원) 지원 △산후 도우미 파견 서비스 비용 지원 등에 나서고 있다.

이외에도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임산부 건강관리 △다자녀맘 산후건강관리 지원 등 임신 전부터 출산까지 다방면의 모자보건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부터는 수요자 중심의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내포혁신도시 내 내포보건지소에서 모자보건서비스를 제공을 시작했다.

임신 희망 부부 대상 가임력 검사 및 냉동 난자 보조생식술 지원 등 지원 분야도 확대했다.

최재구 군수는 “2025년에도 임신·출산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명구 기자 kmg119sm@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