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대전 중구의회에서 진행된 민생안정 긴급 추경 편성 논의 회의모습. 대전 중구청 제공.
30일 대전 중구의회에서 진행된 민생안정 긴급 추경 편성 논의 회의모습. 대전 중구청 제공.

[충청투데이 조사무엘 기자] 대전 중구는 김제선 대전 중구청장과 오은규 중구의회 의장이 만나 지역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긴급 추경 편성을 논의했다고 30일 밝혔다.

면담은 김 청장의 요청으로 이뤄졌으며, 1월 예정된 구의회 임시회에 앞서 긴급 추경 편성 필요성을 설명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김 청장은 연말 지역 민생경제가 심각한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실정을 공유하고 지역 소상공인과 재래시장 상인 등 긴급 지원 예산 편성 필요성을 설명했다.

아울러 최근 명칭이 확정된 중구지역사랑상품권 ‘중구통’ 관련 예산 역시 지역 민생안정 차원에서 시급히 추진할 필요가 있다며 삭감된 예산을 긴급 추경 편성을 통해 회복해 달라고 요청했다.

오 의장은 이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한편 대전 중구의회는 1월 중 순경 2025년 첫 임시회를 개회할 예정으로 중구청은 이번 임시회에 민생회복을 위한 긴급 추경안을 제출, 지역 소상공인 및 재래시장 상인들에 대한 긴급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조사무엘 기자 samue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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