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성 대상 복지분야 1위, 아이돌봄서비스 우수기관 선정 등 성과
[충청투데이 김진식 기자] 증평군이 30일 올 한해 대표 성과로 뽑히는 행복돌봄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돌봄 문화 확산을 위한 주민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
이날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증평형 행복돌봄 성과공유와 군민과의 대화에서는 지역 내 돌봄(아동·노인) 관계자와 유관기관, 각 마을 이장,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증평형 행복돌봄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증평형 행복돌봄은 지역소멸과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민선 6기 공약사업으로 출발했다.
특히 ‘증평형 365 아동돌봄’과 ‘증평형 노인복지모델 시범사업’은 지역 맞춤형 돌봄시스템 구축의 선도적인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군은 증평형 365 아돌돌봄으로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아동돌봄 시스템 구축에 주력했다.
이를 위해 행복돌봄나눔터와 365 아이돌봄추진단을 운영하는 등 아이돌보미 확대와 돌봄기관 야간·주말 운영, 군 청사 내 돌봄 핫라인을 구축하며 돌봄 공백을 최소화했다.
또 아이돌봄서비스 다자녀가정 추가 지원, 돌봄 플랫폼 구축, 초보부모 육아스텝 등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노인복지 분야에서는 ‘증평형 노인복지모델 시범사업’을 통해 온마을돌봄센터와 통합돌봄 스테이션을 중심으로 마을 단위 돌봄환경을 조성하고 1대1 맞춤형 돌봄계획 수립과 서비스 연계로 지역주도형 노인 통합돌봄을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
또 찾아가는 노인복지관과 생산적 공동체 활동, 개인별 맞춤형 복약지도 등 운영으로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했다.
군은 이와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행안부 주관‘적극행정 우수기관’선정, ‘생산성 대상 복지분야 1위’ 여성가족부 주관 ‘아이돌봄서비스 우수기관’선정, ‘여성친화도시, 국무총리 표창’등 대외적으로 크게 인정받는 쾌거를 이뤘다.
이재영 군수는“아동, 어르신 등 수요자 맞춤형 돌봄추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만족도를 극대화할 수 있는 돌봄 사업을 발굴하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식 기자 jsk1220@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