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대학과 국제교류 협정 잇따라
[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김윤배 청주대학교 총장이 유학생 유치를 위해 필리핀을 방문, 대학교 2곳과 국제교류 협정을 잇따라 체결했다.
청주대는 지난 17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라살아레네타대학교(De La Salle Araneta University), 마닐라센트럴대학교(Manila Central University) 및 부속 고등학교와 국제교류 협정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열린 라살아레네타대학교와의 협약식에는 김 총장을 비롯한 청주대 관계자와 라살아레네타대학교 마리 엘리슨 총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어 진행된 마닐라센트럴대학교와의 협약식에는 김 총장과 청주대 관계자, 마닐라센트럴대학교 레나토 탄초코 주니어 총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 7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정체결에 따라 각 학교의 학생들은 청주대학교와 라살아레네타·마닐라센트럴대학교에서 공동으로 진행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김 총장은 "청주대학교는 충북도에서 진행하는 K-유학생 1만명 유치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해 다양한 형태의 지원금을 유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청주대학교에는 31개국 3000여 명의 유학생이 최첨단 도서관과 하이플렉스 강의실 등 수준 높은 교육환경에서 ‘실시간 강의 자막·번역 서비스 프로그램’을 통해 학업에 정진하고 있다.
한편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 있는 라살아레네타대학교는 1946년 설립한 4년제 사립대학교로 7개 학과에 학생 4000여 명이 재학 중이다.
필리핀의 수도에 있는 마닐라센트럴대학교는 1904년 설립한 4년제 사립대학교로 16개 학과에 학생 4600여 명이 재학 중이다.
김진로 기자 kjr6040@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