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여객 16일부터 버스기사 81명에게 유니폼 제공
보령공직자 명찰 착안…운전기사에 유니폼·명찰 지급
회사 내 음주측정기 설치도… "안전·친절한 버스 위해"
[충청투데이 송인용 기자] 충남 보령시 유일의 대중교통인 대천여객이 전체 81명 운전기사에게 정장 유니폼 착용을 추진해 시민과 승객에 대한 신뢰감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16일부터 유니폼 착용을 실시한 대천여객은 운전기사들의 불친절 해소와 직업의식 고취 등 시민 서비스 향상을 위해 모든 농어촌버스 운전기사들이 유니폼을 착용하고 버스를 운행토록 추진하게 됐다고 추진배경을 밝혔다.
특히 대천여객은 이번 운전기사들의 유니폼 착용을 통해 승객들의 신뢰감을 높이고 자발적인 준법운행 준수로 시민과 승객에 대한 친절서비스를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대천여객은 보령시 공직자들이 시민들에게 신뢰감과 책임감의 상징으로 10년 넘게 명찰 패용에 착안해 이번 유니폼 착용과 함께 버스기사 개개인들의 명찰까지 가슴에 착용해 친절도 향상에 일조할 계획이다.
대천역객 이병덕 대표는 “이번 대천여객 전체 버스기사들의 유니폼 착용은 어려운 경영 여건속에도 보령시가 10여년쨰 추진해온 미소,친절 시책에 부응하고 버스기사들의 시민들에 대한 신뢰감 향상에 보답하고자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승객들의 안전하고 친절한 버스 이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천여객은 올해 초 시민들의 안전한 버스운행을 위해 회사내 최신 음주측정기를 설치해 버스기사들이 매일 출근과 동시에 음주측정을 의무적으로 실시하고 있어 음주운전과 교통사고 예방 및 안전운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송인용 기자 songiy@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