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옥 음성군수 ‘자랑스럼 한일인 상’ 수상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군에 1967년 설립된 학교법인 우정학원 한일중학교 총동문회는 12일 밤 ‘2024 한일인의 밤’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매년 추진해온 총동문회 체육대회를 대체해 200여 명의 동문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난 시간을 추억하고 모교의 발전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누구에게나 가능성은 있다. 신념과 용기와 인내로써 쉬지 말고 걸어라. 이것이 성공의 가능성이다”라는 건학이념을 새기며 자긍심을 다시 찾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자랑스런 한일인 상’에 조병옥 음성군수를 선정해 수상했다. 아울러 전 운상영 동문회장에게는 공로패를 전달했다. 그러면서 총동문회는 학교 발전기금 100만원을 모교 한일중에 기탁했다.
한편 음성 한일중은 1967년 고 김완태 국회의원이 학교법인 우정학원을 설립하고, 1968년 개교했다. 현재는 김영호 전 청주의료원 원장이 이사장으로 취임해 활동하며 제54회 졸업생까지 총 6974명의 인재를 배출한 음성군의 사학 명문학교이다.
박노대(음성농협 조합장·5회) 총 동문회장은 “제54회 졸업생이 배출되기까지 건학이념 아래 열심히 배우고 깨우쳐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동문들이 자랑스럽다”며 “모교가 무궁하게 발전해 훌륭한 후배들이 많이 배출될 수 있도록 우리 동문들이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