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권리 알리기 공모전 수상작 달력으로 제작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군은 아동권리 알리기 4행시 및 그림 공모전 수상작을 활용해 2025년 달력으로 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지난 6~9월 아동 권리에 대한 가치와 의미를 깨닫고, 아동이 인격과 권리를 가진 동등한 시민으로 인식하기 위해 아동권리 알리기 4행시 및 그림 공모전을 추진했다.
이번 공모전은 아동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해 18세 미만의 아동이 주도하는 음성군 아동참여위원회의에서 제안해 이를 수렴해 정책으로 반영했다.
이번에 제작한 달력에는 아동의 4대 권리(생존·보호·발달·참여권)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아동들이 직접 그린 그림 작품 31점과 아동학대, 학대예방, 아동보호 등 주어진 6가지 제시어로 만든 4행시 작품 14점이 월별로 담아져 있다.
군은 제작된 달력을 수상자 및 관내 행정복지센터, 도서관 등에 배부해 아동 권리와 아동학대 예방 홍보에 활용할 계획이다.
조병옥 군수는 “아동 권리의 중요성을 공감하는 계기를 가 되기 바란다”며 “아동의 권리가 존중되는 아동친화도시 음성군을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2022년 11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획득하고 다양한 아동 정책과 사업을 추진하며 아동 권리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군은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 주관 2024년 아동정책영향평가에서 충북 도내 유일하게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