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군은 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음성군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군수, 부군수, 국장, 부서장과 음성군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유엔과 정부의 지속가능발전 목표 달성에 적극 동참하고 경제·사회·환경 등 군의 분야별 지속가능발전 정책 수립을 위해 마련됐다.
앞서 군은 지난 6월부터 군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고 실효성 있는 목표 설정과 성과지표 발굴 및 구체적 실행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주민 대상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또 공무원 대상 역량강화 교육, 부서별 지표 컨설팅 등을 통해 중간보고회를 실시했다.
아울러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해 주민공청회 및 전문가 자문을 진행하고, 이를 토대로 도출·발굴한 각종 중장기 계획과 세부 목표 및 추진 과제를 두 차례에 검토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음성형 지속가능발전 17개 목표별 59개 세부목표와 125개 추진과제로 구성된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안) 수립을 위한 최종 검토를 진행해 지속 발전 가능한 로드맵을 확정했다.
조병옥 군수는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은 단순 계획 수립을 넘어 음성군만의 여건과 특성을 반영한 독자적인 비전을 제시하고, 미래 20년을 설계하는 나침반이 될 것”이라며 “음성형 지속발전체계 확산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주민들이 쉽게 이해하고 참여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더 나아가 국제사회의 변화에 발맞춰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미래 세대를 위한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