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대한제과협회 천안시지부 가루 쌀 빵 할인행사
내년 2월까지 7개 제과업소 참여…쌀 인지도·산업 박차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시가 대한제과협회 천안시지부와 함께 내년 2월까지 7개 제과업소에서 ‘가루 쌀 빵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가루 쌀 제과·제빵 제품개발 및 소비촉진 사업’의 일환으로 쌀 과잉 공급과 밀가루 수요를 대체하고 가루 쌀 소비 활성화를 위해 추진된다.
행사에 참여하는 제과업소는 쌀 식빵, 쌀 케이크, 쌀 카스테라 등 가루 쌀 활용해 개발한 제품 43종을 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참여 제과업소는 꼬망스케익, 몰랑몰랑 베이커리, 지씨브레드, 베이커리 브레도, 브레드보드, 시바앙, 빵파니에 등 7개소이다.
시는 천안쌀 소비 촉진을 위해 제과협회 천안시지부와 함께 농가에서 생산된 가루쌀을 이용한 빵제품 개발 세미나 개최, 빵빵데이 축제장 쌀빵 제품 판매 등을 추진해 왔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가루 쌀 생산 농가를 위한 소비 기반을 넓히고 인지도를 높이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가루 쌀 생산부터 가공과 홍보 등 정부정책과 연계해 천안의 빵산업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