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제진흥원 소상공인 지원사업
업체 상황 맞는 현실적 도움 줘 눈길
수해 피해 복구 등 사업 정상화 도와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충남경제진흥원의 ‘희망재기 지원사업’에 지역 소상공인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소상공인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 따라 브랜드 개발, 매장 리모델링, 스마트·디지털 전환, 마케팅·홍보·판로개척 등 맞춤형 사업 전략을 제공하고 있는 덕분에 업체당 200만원의 지원금으로도 소상공인들의 현실적인 어려움 해소에 큰 도움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충남경제진흥원은 지난 7월 ‘희망재기 지원사업’을 진행한 이후 8월까지 총 121곳의 업체를 선정했다.
대상 소상공인은 광업·제조업·건설업 및 운수업은 상시근로자 10인 미만, 그 외 업종은 상시근로자 5인 미만의 소상공인·영세 자영업자다.
사업을 통해 재기한 대표적인 기업으로 서천의 서림카센터를 꼽을 수 있다.
서림카센터는 지난 7월 집중호우로 매장이 전체적으로 침수되며 정상영업이 불가능한 상황이었지만 충남경제진흥원의 ‘희망재기 지원사업’ 덕분에 어려움을 빠르게 극복하고 재기할 수 있었다.
카센터는 업종 특성상 전기시설이 필수적으로 수해로 인해 배전반에 심각한 결함이 발생했지만 지원사업으로 배전반 교체 등 전반적인 매장 리모델링 등을 통해 작업환경을 개선해 감전, 누전, 단전 등의 위험을 차단하며 사업장을 정상화시킬 수 있었던 것이다.
이준형 서림카센터 대표는 “여름철 집중폭우로 사업장 전체가 침수되며 카센터 운영이 불가능했던 상황에서 충남경제진흥원의 ‘희망재기 지원사업’에 선정돼 사업장을 빠르게 복구, 정상운영할 수 있었다”며 “지역 소상공인·영세기업에 맞춤형 컨설팅과 실질적인 사업 지원을 해주는 충남경제진흥원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권혁조 기자 oldboy@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