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찬배 충남경제진흥원장 성과공유회 발언
베이스·지덕산업·뉴앤뉴 등 기업 8곳 표창

충남경제진흥원은 3일 아산 모나밸리에서 글로벌 강소기업 시상식 및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충남경제진흥원 제공.
충남경제진흥원은 3일 아산 모나밸리에서 글로벌 강소기업 시상식 및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충남경제진흥원 제공.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충남경제진흥원(이하 진흥원)은 3일 아산 모나밸리에서 글로벌 강소기업 시상식 및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강소기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한 이날 공유회에서는 전국 무역수지 1위 연속 달성을 위해 노력한 수출기업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포상하기 위한 시상식도 처음으로 진행했다.

시상에는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베이스, 지덕산업㈜) △충남도지사상(㈜뉴앤뉴) △충남경제진흥원장상(정우산기㈜, ㈜케이엔제이, ㈜휘일)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상(㈜대진, 에스알테크노팩㈜) 등 총 8점의 표창이 수여됐다.

이날 성과공유 발표는 2024년 충청남도 기업인대상 종합대상 수상기업인 ㈜아라의 김진배 대표이사가 맡았다.

김진배 대표이사는 2019년도 창업에서부터 2024년 강소기업 지정까지 기업 변천사를 주제로 삼아 사업분야 다각화, 기술혁신의 전환, 원팀 지향 내부문화 조성 등 ㈜아라의 핵심코어를 공유했다.

김찬배 진흥원장은 “트럼프 재집권과 보호 무역주의 확산으로 수출기업이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지만 우리 기업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어 전년대비 약 17% 수출이 증가, 무역수지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켜오고 있다”며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는 상황에서 진흥원은 베트남 등 7개 해외사무소를 통해 중소·중견기업이 경영환경에 흔들림 없도록 위기관리와 선제대응에 집중할 것”이라 말했다.

권혁조 기자 oldbo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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