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이자 자금 20억·직원 특별승진 자격 부여
[충청투데이 노왕철 기자] 서천농협이 농협 지도사업 최고의 영예인 ‘2024년 지도사업 선도농협상’을 수상해 지도사업 활성화를 위한 무이자 자금 20억원과 직원 특별승진 자격 부여 등의 혜택을 받게 됐다고 4일 밝혔다.
지도사업 선도농협상은 전국 1111개 농축협 중 농가소득 증대와 농촌복지 향상에 이바지한 조합을 선정해 수여하는 시상제도로 올해엔 서천농협을 포함해 16개 농축협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서천농협은 5명의 지도사업 전문인력과 농협이 육성하는 농가주부모임을 운영하는 등 내실 있는 사업 추진으로 이번 수상 농협 명단에 포함됐다.
특히 원로조합원 건강검진비, 조합원 생활용품, 조합원자녀 장학금 지원등 조합원 복지에 힘쓰기도 했다. 아울러 영농폐기물 수거 지원사업, 배추육묘 무상공급, 벼 공동육묘 공급, 벼 병충해 공동방제 지원, 소규모 취약농가 농작업대행, 농약안전보관함 지원, 수해피해농가 일손돕기 지원 등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쳤으며 하나로마트 내에 있는 로컬푸드직매장도 신선하고 저렴한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공급함으로써 영세농 판로 개척을 통한 소득 증대를 뒷받침 했다.
최창호 조합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협동조합의 설립 목적인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가치를 구현하기 위해 임직원 모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속적으로 농민이 행복한 서천농협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노왕철 기자 no8500@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