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정보고 학생들에게 쌀 소비 촉진 캠페인 펼쳐

서천정보고에서 아침밥먹기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서천농협 임직원들.사진=서천농협 제공.
서천정보고에서 아침밥먹기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서천농협 임직원들.사진=서천농협 제공.

[충청투데이 노왕철 기자] 산지 쌀값 하락으로 농민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서천농협(조합장 최창호)이 쌀 소비 촉진 캠페인을 전개했다.

수요 대비 공급량이 여전히 많은 데 따른 것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쌀 생산량은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산지 쌀값은 약 10%나 낮은 수준에서 형성돼 있다. 쌀 수요 감소량이 공급량 감소분보다 더 많다는 방증이다.

최창호 조합장을 비롯한 서천농협 임직원들은 최근 서천여자정보고에서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삼각김밥과 두유 등을 나눠주며 아침밥 먹기 홍보활동을 벌였다.

최 조합장은 “이번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쌀의 영양학적 가치와 아침밥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쌀 소비 촉진 캠페인을 전개해 쌀 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왕철 기자 no85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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