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안심 화장실 조성’ 우수 성과 인정받아

대전교통공사가 2024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인사혁신처장상을 수상한 가운데,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실시한 시상식에 대전교통공사 박필우 기술이사(사진 오른쪽)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교통공사 제공
대전교통공사가 2024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인사혁신처장상을 수상한 가운데,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실시한 시상식에 대전교통공사 박필우 기술이사(사진 오른쪽)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교통공사 제공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대전교통공사가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4년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인사혁신처장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장애인 프리패스 개찰구 시스템 도입으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은 데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성과를 거뒀다.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국무조정실, 행정안전부, 인사혁신처가 공동 주최하며, 중앙행정기관과 지자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약 220개 사례 중 최종 우수사례를 선정한다.

공사는 ‘스마트 안심 화장실 조성’ 사례를 제출해 우수 성과로 인정받았다.

스마트 안심 화장실은 대전 도시철도 전 역사(22개역)에 설치된 시스템으로, AI 기술을 활용해 재실 감지 및 불법촬영 감지 기능을 갖췄다.
이를 통해 고객 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잠재적 범죄 동기를 억제하는 효과를 거뒀다.

해당 시스템은 지역기업과 협업해 개발됐으며, 공중화장실 이용 불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적극행정 사례로 평가받았다.

공사는 공공교통 통합 서비스 제공 및 경영 혁신으로도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지방공공기관 혁신우수사례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올해에는 국가품질혁신 서비스 부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박필우 기술이사는 "대전교통공사는 시민 의견에 귀 기울이며 지속적인 경영혁신과 적극행정 사례를 발굴해 신뢰받는 공공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심건 기자 beotkkot@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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